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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2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내신 5등급 체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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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2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내신 5등급 체제로 바뀐다

교육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심화수학 제외
고교 내신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 미기재

[제일일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내신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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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또 수능시험 출제에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제외되고 고교 내신에서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이 기재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이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국가교육위는 시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거쳐 지난 22일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시안의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국가교육위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시안 중 일부를 조정한 끝에 이번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시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살펴보면, 우선 통합형 과목체계 도입은 시안대로 유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이로써 학생이 어떤 수능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었던 수능 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의 통합을 구현해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교육위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심화수학은 수능 출제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을 유발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능 이권 카르텔 근절방안도 시안대로 추진한다.


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 의결 내용을 존중해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등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으므로 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때 국가교육위와 함께 협의해 보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시안의 내용대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확대하는 한편,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은 내년부터 집중 실시한다.


교육부는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학생·학부모, 고교·교육청, 대학 등이 대입제도 개편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입시와 관련된 가짜뉴스·불안마케팅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도 내년 중 개발·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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